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구청장 이영훈)과 함께 미추홀구의 주거위기가구를 위한 ‘임시거처’를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추홀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가 함께하는 ‘주거위기가구 임시거처 지원사업’ 은 자연재해(장마철 침수), 화재, 가정폭력, 강제퇴거 등으로 인해 현 거주지에서 거주할 수 없는 주거위기 가구에게 임시거처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임시거처 4개소의 개보수 및 가전제품·가구 등을 지원했으며, 미추홀구는 임시거처 운영 및 입주자를 위한 주거복지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 거주기간은 3개월 이내로, 최대 6개월까지 거주 가능하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임시거처 개소를 통해 주거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구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주거 안전망을 확보하게 되어 정말 뜻 깊다” 며, "앞으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내 주거 위기가구가 안정적으로 재정착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주거상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면서 “인천시에서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소한 첫 임시거처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거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주거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