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영, 이하 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중고령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AI돌봄로봇을 지원하였다.
AI돌봄로봇 ‘효돌’은 심리・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중고령 장애인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챗지피티(ChatGPT) 기반 인공지능 기술로 음성 인식 및 감정 분석을 통해 사용자와 소통한다.
이번에 지원된 효돌이・효순이는 안부확인 및 건강관리 모니터링 기술을 결합한 돌봄서비스 모델로 24시간 AI상담사를 통한 선제적 응급상황 확인 및 대응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한다. 이를 위해 말벗 기능과 더불어 기분, 건강, 수면, 식사 등 여러 주제의 안부를 묻고 답변을 토대로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이상 패턴 감지와 복약 순응 기능 등을 작동시켜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손을 3초간 누르거나 ‘도와줘’라고 말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전 이용자와 보호자에게 미리 알려 동반자 역할도 수행한다.
복지관 이선영 관장은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중고령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보다 나은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복지관과 서울경제진흥원, 구로구청 스마트복지과, ㈜효돌, 궁동종합사회복지관,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국민대학교, 성공회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