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연희)은 지난 4월 10일 토요일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회장 손영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이 함께 신곡동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의 도배와 창문, 문을 비롯한 집안 내 파손되고 노후 된 기자재를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례대상자 김사랑(가명) 님은 한 부모 다자녀 가구의 가장으로 홀로 다섯 자녀를 양육하고 있으며 다섯 자녀 중 네 자녀가 지적장애를 앓고 있다. 심리적으로 불안과 분노에 취약하여 이를 집안 벽지, 창문에 표출하며 집안 곳곳이 파손된 상태였으며 이러한 환경은 가족들의 안전에도 위협을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에서 도배와 집안의 개보수를 진행해주겠다는 소식은 가족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
도배 작업을 시작으로 진행된 사업은 방 문 교체, 싱크대 보수, 창문과 방충망 교체 및 이불세탁과 더불어 집안의 가구가 없어 정리가 어려웠던 가족들에게 옷장과 PC 선반을 선물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봉사단은 “깨끗해진 집을 보니 기분이 좋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지역 안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라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전하였고, 깨끗하게 달라진 집을 보며, 마치 새집 같다고 좋아하는 가족들 또한 “깨진 유리창을 볼 때마다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은 회원이 직접 공사작업에 참여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무한한 지원을 보여주신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예정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