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이화정)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무작위로 추출한 충북도민 300명(최종설문 254명),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하였다.(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6.15%포인트)
충북도민 254명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비장애인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의견은 36.3%(‘19년) → 48.0%(’21년)로 11.7%p 상승한 반면, ‘여전히 도움을 받을 대상’이라는 의견은 62.4%(‘19년) → 49.6%(’21년)로 12.8%p 하락하였다. 19년 결과와 비교해 봤을 때, 비장애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를 알 수 있었다.
언론이나 주변에서 장애인이 차별받는 것을 보거나 느낀 경우는 77.9%(‘19년) → 77.6%(‘21년)로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비장애인의 장애 감수성이 높아졌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장애인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가장 불편한 점으로 ‘편의시설 부족 등 이동, 교통의문제’ 65.4%(‘19년) → 65.0%(‘21년)로 여전히 접근성에 대한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개선해야 할 분야이다. ‘노동, 취업 등에 관한 경제적 문제’가 31.4%(‘19년) → 61.0%(’21년)로 29.6%p 상승하였으며,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나 편견의 문제’는 61.0%(‘19년) → 47.2%(‘21년)로 13.8%p 하락하였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사회적 인식 개선’이 75.3%(‘19년) → 74.8%(‘21년)로 가장 높게 응답 되었으며,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효과적인 교육 방법에 대해 ‘장애체험’이 52.8%(‘19년) → 52.8%(‘21년)로 가장 높은 의견으로, ‘매스미디어’ 16.2%(‘19년) → 21.7%(‘21년), ‘캠페인’ 20.1%(‘19년) → 16.1%(‘21년) 순으로 응답하였다.
이번 조사를 통해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이화정 센터장은 장애인 인식개선 및 권리 존중을 통해 차별 없는 사회를 이루고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