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의 비영리단체 ‘사랑나누미’(대표 류승용)는 2021년 안양시 공유단체로 지정되었다. 공유단체는 공간,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함께 나누어 사용함으로써 시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통해 복지, 문화, 환경, 교통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으로서 안양시장이 지정한 단체 및 법인이다.

‘사랑나누미’는 카페(‘나눔카페카라스’)를 운영하며 카페 공간을 지역 내 단체, 주민모임 등 지역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있다. 나눔카페카라스는 비산종합사회복지관과 기쁨의교회와 협약을 통해 함께하고 있다. 2019년 11월 발족한 사랑나누미는 지역주민 5명으로 시작하여 현재 13명의 주민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신중년일자리활동으로 나눔카페카라스에서 재능을 나누고 있다. 카페 운영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정에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사랑나누미는 앞으로 나눔카페카라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주민모임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되고자 하며, 신중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