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정신질환을 앓고 계시는 여성정신장애인분들이 생활하시는 자매정신요양원(시설장 문숙희)은 2021년 5월 7일(금), 생활인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대응 가이드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아침시간 어버이은혜 음악이 요양원내에 퍼져 나왔고, 음악에 맞춰 축하멘트와 함께 전 직원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으로 기념식이 시작되었다.
생활인 A분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 및 외출, 외박이 중단 된지 1년 이상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과 보고픔으로 마음앓이 하던 중 반가운 행사다.” 라고 하시며 어느 때 보다 밝은 미소로 행사에 참여하셨다.
이날 행사는 비누 공예 꽃꽂이 체험과 생활인분들을 위한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하였고, 오후 시간에는 직원들의 큰절과 함께 어버이은혜 노래 합창, 생활인분들의 신나는 노래 자랑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그 밖에도 포토존을 설치하여 꽃보다 아름답고 소중한 생활인분들의 밝고 웃음 가득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자매정신요양원은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 함께 행복한 삶을 추구, 건강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회복과 자립을 위한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문의 : 051-207-3845 자매정신요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