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가족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도민의 가족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86점이고, 가족 대화 시간이 높아질수록 가족만족도 점수도 함께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이화정)는 가정의 달 5월, 충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생활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충북도민 300명을 대상으로 가족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표본오차(SE: Sampling Error) 95% 신뢰수준에서±6.45%p
“남성 60대의 가족만족도 높고, 20대 여성의 가족만족도 가장 낮아”
충북도민의 가족만족도는 7.86점(10점 만점)으로 2020년 7.85점(10점 만점)에 비해 조금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8.14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8.05점) ▲30대(8.03점) ▲50대(7.76점) ▲20대(7.23점) 순이었다.
가족만족도(6점∼10점) 높은 이유는‘가족과 유대관계’51.4%,‘경제적 안정’18.7%,‘자녀들의 바른 성장’11.3% 순으로 조사되었다. 연령별로 20대~60대 모두‘가족과의 유대관계’가 가족의 행복과 만족한 이유라고 응답하였다.
가족만족도가 5점 이하인 대상자는 가족에 대한 불만족 이유는‘의사소통 문제’ 30.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경제적 어려움’이 23.1%, ‘가족 간 무관심’과‘가치관의 차이’가 각 15.4%, ‘가족에게서 받는 소외감’이 7.7%로 응답되었다.
가족 간 평균 대화 시간은 ‘30분 미만’ 56.7%로 나타났으며, 2020년(47.2%)에 비해 9.5%p 높게 조사되었다.‘전혀 없거나 10분 미만’이 16.9%이며 2020년(10.4%)에 비해 6.5%p 증가하였다.
가정 내 스마트폰, sns 등 하루 사용 시간‘1시간 이상’이 30.7%로 조사되었으며, 스마트폰, sns 사용 시간이 길면 길수록 가족 만족도는 낮아졌다.‘스마트폰, sns 사용 시간이 거의 없을 때’가족만족도는 8.25점(10점 만점)으로‘4시간 이상(7.04점) 사용 했을 때’보다 가족만족도가 1.21점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