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4일, 복지관에서 신한은행 대기업영업본부와 전달식을 시작으로 준비되었으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용자의 발굴, 신선한 김치 선정 등을 거쳐 각 가정에 전달되었다.
매해 겨울 신한은행 대기업영업본부 임직원 100여명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각 가정에 전달하였으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인해 2020년부터 기부금 전달식으로 대신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사회적 기업에서 김치를 구입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하며 가정방문과 택배를 통해 각 가정으로 맛있는 김장 김치를 전하였다.
김장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올 겨울에도 복지관과 신한은행 덕에 월동 준비를 마쳤다. 마음이 든든하다. 10년 넘는 긴 시간 동안 잊지 않고 찾아주어 고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리봉동 골목골목을 찾아가며 직접 김장 김치를 전해드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내년에는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가가호호 방문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신한은행 대기업영업본부는 2011년부터 11년 간 동절기 김장 김치 지원 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