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후보(국민의힘)는 청주시 상당구 영운로에 위치한 청주맹학교를 방문해 종사자 및 시각장애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우택 후보는 현재 장애인 고용률은 35%수준으로 전체 고용율 60%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장애특성에 맞는 직역별 장애인 인재 육성뿐만 아니라 장애인 고용기회를 확대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청각장애인의 유일한 대화법인 ‘촉수화’(촉각을 활용한 수어)를 할 수 있는 시청각 전문 통역사를 양성하고,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에 수어통역사를 포함하도록 할 방침이다.
게다가, 정우택 후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없는 평등한 사회를 위해 현실에 맞게 장애수당을 인상하고,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보조기기 지원 및 저상버스를 확대하고, 장애학생들의 교육권 확보를 위해 특수교사를 증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정우택 후보는 지난 19대 국회에서 ‘수화’를 하나의 독립된 언어로 인정해 수화를 보급·확산하고 각 분야에서 농아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법안을 대표발의해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에 앞장 서는 등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앞장 서 왔다.
정우택 후보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적 통합이 필요하다”며,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