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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1 지방선거 특집 시리즈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22-05-03 18:12:38
  • 수정 2022-05-04 12: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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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1 지방선거 특집 시리즈] 

 

사회복지신문에서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의 꽃이라는 ‘복지’에 대한 출마 예정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후보자의 의지와 지역 현안 과제에 대한 입장과 추진 의지를 확인하였습니다. 출마 예정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공식 출마를 선언한 예비 후보들을 중심로 ‘2022 지방선거 특집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인터뷰 대상은 추천해 주신 후보자 중 수락한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사회복지사 서희정 연천군 군의원 후보를 만나다.


▲ 현재 군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시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를 결심하셨는데, 특별히 출마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지요?


연천은 발전이냐?, 아니면 쇠퇴의 지속이냐? 하는 갈림길에 있습니다. 연천은 풍부한 자연 자원과 역사 문화자원이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분단 상황만 탓해왔습니다. 연천의 문제는 주어진 상황을 발전적으로 돌파하지 못한 리더십의 문제이자 맹목적인 관료주의적 행정의 문제입니다. 지난 4년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경륜을 통해 연천군민과 연천군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군의원이 될 것이라 자부합니다. 특히, 미래를 준비하는 연천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 자신만의 강점이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과거를 알고 미래를 대비하는 후보입니다.


저는 과거를 알고 미래를 대비하려 오늘 열심히 일하는 후보입니다. 

연천의 과거 역사와 자원, 문제의 원인에 대한 연구를 누구보다 많이 했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연천의 미래에 대한 공부를 경제, 국제정세, 사회적 관점에서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융·복합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들을 아울러 전혀 새로운 분야를 창조해내는 사고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러한 관점에서 끊임없이 연천의 미래에 대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 연천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은 무엇이며, 가장 중요한 현안과제를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해 주시지요.


연천군의 현안은 지정학적 문제에서 먼저 나옵니다.

연천군 발전의 가장 우선시 되는 문제가 남북관계입니다. 평화 분위기가 조성 되고 교류 협력이 이루어질 때 연천은 자연히 한반도의 중심지역으로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연천군은 접경지역으로 수 십 년간 희생해온 지역입니다. 이러한 희생을 상쇄시킬 특단의 정책을 합리적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요구해야 합니다. 특별예산 투입을 통해 1호선 전철을 직결하겠습니다. 

 

특별예산 투입을 통해 1호선 전철을 연천까지 직결하겠습니다.


둘째는 산업의 문제입니다.

연천은 면적이 서울의 1.2배에 달합니다. 2개 읍과 8개의 면으로 구성되는데, 2개 읍지역에 거의 대부분의 인구가 포진하고 있습니다. 그 외 8개 면은 주로 농촌입니다. 그러므로 농산물 마케팅 문제가 연천 산업 문제의 가장 큰 부분입니다. 따라서 연천군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이 인근 군부대와 학교 등 공공급식에 납품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를 위해 연천군의 푸드플랜을 통해 해결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4년동안 의원으로서 농민기본소득 문제에 가장 앞장서 왔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로 지금 연천군 농민들께 농민기본소득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또 연천군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미래산업형 전환도 장기적 과제로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농업인들을 위한 푸드플랜을 구축하겠습니다.

 

셋째는 연천군이 지닌 자원의 활용 문제입니다.

연천군은 연천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자연환경(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등)과 많은 유적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연천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합니다. 특히 천연의 자연자원을 오염시킬 시설을 막아야 합니다. 저는 반드시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막겠습니다, 그것이 연천이 가진 자원을 활용하고 연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내게 될 것이며,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 생각합니다.


 

▲ 복지가 지방자치의 꽃이라고 하는데, 후보님은 연천군사회복지사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여 타 후보들에 비해 사회복지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후보님이 생각하는 사회복지의 가치와 대표되는 복지공약과 추진 계획을 설명해 주세요.


양질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사 처우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연천군에 사회복지사협회가 구성될 때 초대 수석부회장을 맡은 만큼 우리군의 사회복지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복지(社會福祉)는 말 그대로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잘사는 세상, 즉 대동세상(大同世上) 구현에 있다고 봅니다. 

연천군은 노인인구가 27%에 육박하기 때문에 어르신 복지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친우들의 돌봄을 받는 커뮤니티 케어를 연천에 도입하겠습니다. 또한 제가 8대 의회에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생리대) 지원 조례’. ‘연천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안’ 등을 제정하였듯이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에도 적극 힘쓰겠습니다. 특히,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특별한 추억이 있으면 한 말씀 부탁드리고, 가족들에게도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가족들에게 정말 자랑스럽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공무원가족으로 공익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딸 내외와 남편이 공직에 있으며 아들 또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제 가족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소중합니다. 그러나 ‘바쁜 일’ 때문에 ‘소중한 일’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정활동과 선거운동으로 남편과 자녀에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함을 늘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작년에 결혼한 딸이 혼자서 결혼 준비를 했던 것을 생각하며 미안해서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특히 정치에 입문하여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준 사랑하는 남편에게 감사한다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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