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안성시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은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두린아이꿈터의 개소식이 11월 19일 오전 10시에 있었다.
두린아이꿈터는 두린아이(제주도 방언으로 어린아이를 의미)들이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공도 주민들이 돌봄공동체를 만들자는 의지를 갖고 봉사단체인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미래희망안성, 사랑의 열매 소속 회원들이 모여 아동돌봄공동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곳이다.
두린아이꿈터의 유재용 대표는 자신의 건물을 3년간 무상임대하며 아동돌봄공체 사업에 함께하게 되었다. “두린아이꿈터는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며, 두린아이꿈터에 속해 있는 어른들은 모두 아이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며 공도지역 아동들에게 애정을 보였다.
박미옥 꿈터장은 “이번 개소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에 의해 계획, 진행되었고 공연, 합창, 연주곡의 선정 및 안무와 동선까지 아이들이 모두 주체적으로 만들었다.”고 이야기하며 “두린아이꿈터의 개소식은 두린아이들의 축제한마당”임을 전했다.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공모’ 사업은 경기도 내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아동돌봄 공동체를 구성해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을 추진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동돌봄공간의 시설비와 맞춤 프로그램 지원으로 3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며, 두린아이꿈터는 노리마중, 코아루 깐부사랑방에 이어 세번째로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