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아템포 클래식 ‘가을 클래식 음악회’ 진행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관장:윤대중) 아템포 클래식과 오는 29일 “가을 클래식 음악회”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아템포 클래식의 테너, 베이스, 소프라노, 클라리넷 연주로 시작되었으며,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의 일환인 햇살콰이어 단원들의 합창으로 끝이 났다.
아템포 클래식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이나 소외 계층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단으로, 클래식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음악, 한국가곡, 세계가곡, 동요, 애니메이션과 같은 여러 가지 장르의 음악을 재편곡하여 품격있는 연주를 선사하고 있다. 아템포 클래식 김신호 단장은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인 햇살콰이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을 클래식 음악회”의 마지막 무대를 햇살콰이어 단원들과 함께 마무리 하였다. 햇살콰이어는 성인장애인 남녀혼성으로 이루어진 합창단으로, 이번 무대에서 “고향의 봄”, “아름다운 세상”, “화가”를 열창하였다.
공연관람 이후에 진행된 관객만족도조사 결과, “동료들이 무대에서 밝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합창을 하여 가슴이 벅차 올랐다.”, “장애인이지만 우리의 가능성은 무한한 것 같다.”등 다양한 긍정적 의견이 도출되었다.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윤대중 관장은 “이번 공연이 문화공연 관람 기회뿐만 아니라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