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오영희)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 “설렘가득 다문화가족 3대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설렘가득 다문화가족 3대 나들이”는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의 지원으로 문화 소외를 겪는 3대 다문화 가족의 문화 격차 완화 및 3세대 가족 소통 증진을 위해 진행되었다.

설렘가득 다문화가족 3대 나들이는 5월 13일 토요일 화담숲에서 진행되었으며, 3대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을 포함한 다문화 4가족(20명)이 참여하여 화담숲에서 나들이 시간을 보냈다. 점심식사를 통해 가족이 소통하는 시간을 보낸 후 화담숲 체험학습관에서 ‘생물아! 놀자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관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족들이 나만의 사육장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화담숲 숲길을 걸어 화담숲 내 아름다운 풍경을 거닐면서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설렘가득 다문화가족 3대 나들이에 참여한 가족은 “조부모님과 자녀들까지 시간을 보내기 쉽지 않은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날씨가 좋은 날에 3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결혼이민자인 아내의 친정부모님이 현재 한국에 입국하여 같이 거주 중인데, 친정 부모님과 시부모님을 포함하여 3대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광주시가족센터의 3대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조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라는 참여소감을 전했다. 

광주시가족센터 오영희 센터장은 “3대 다문화가족에게 행복한 시간을 드리기 위해 이번 나들이를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 화담숲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분들의 모습에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좋아하셔서 뿌듯한 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가족의 관계향상을 위한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