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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성민·성민복지관·성민사회복지연구소, 장애인의 ‘평범한 일상, 평범한 미래’를 위한 세미나 성료
  • 편집국
  • 등록 2023-08-14 19: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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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성민·성민복지관·성민사회복지연구소는 지난 8월 10일(목), 11일(금) 양일간 이룸센터에서 ‘평범한 일상, 평범한 미래’를 주제로 민·관 사회복지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세미나를 성료 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복지법인 성민 창립 20주년, 성민복지관 개관 14주년을 맞아 장애인의 평범한 일상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주요한 5가지 주제와 평범한 미래 준비를 위해 성민에서 실천하고 있는 현장 주제 5가지로 진행되었다.

 

성민사회복지연구소 김정희 선임연구위원(前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본부장)의 좌장으로 진행된 10일(목) 세미나에서 김진우 교수(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중심으로 거시적 관점에서도 강조되는 일상(Ordinary Life)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백은령 교수(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평범한 일상을 위해 생애주기적 관점을 고려한 장기적인 미래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전미자 이사장((사)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은 일상에서 환경을 고려한 다차원 접근의 유용성과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물리적 환경이 창의적으로 조성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강정배 소장((주)브라이튼 기업부설연구소)은 AI 등 혁신기술을 통한 일상에서의 변화에 대해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는 대중문화를 매개로 우리가 마주하는 장애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화두를 던졌다. 

 

11일(금) 세미나에서는 장애인의 평범한 일상과 미래를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성민 산하 기관들의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들종합사회복지관은 평생과정설계를 기반으로 한 청소년 미래 준비 프로그램, 중랑구·동대문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사례를 공유하였다. 또한 성민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을 직업으로 연계한 사례, 발달장애인의 독립 주거를 위한 지원주택 운영사례, 발달장애인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 준비 프로그램 및 타 기관 등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성민복지관의 미래 준비 프로그램과 문화여가 활동에 참여한 후 디자이너로 취업 연계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경험을 공유하였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관·주최한 유수진 상임이사(사회복지법인 성민)와 차현미 관장(성민복지관)은 “우리가 20년, 14년 동안 장애인과 무엇을 함께 했는지 돌아보는 것보다, 앞으로 장애인과 함께 어떤 삶을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된 세미나였다.”며, “우리가 한 고민들이 세미나에 참석한 복지전문가들의 일터에서 활발하게 논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양일간 세미나에 참석한 사회복지 실천가들은 “이번 세미나 주제가 현장의 다양한 고민을 담고 있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 “우리가 현장에서 만나는 장애인의 과거를 이해하고, 평범한 미래를 위해 현재를 의미 있게 지원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점이 크게 와 닿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민복지관은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및 취업 기회의 확대를 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우리행성과 함께 발달장애인 그림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성민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우리행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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