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요양보호사 등 관계자 150명, 2기 장기요양요원
  • 편집국
  • 등록 2023-09-19 18:13:47

기사수정
  • 처우개선 종합계획 시행 2주년 맞이 ‘원탁회의’ 개최

□ 서울시 장기요양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기관장 등 관계자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장기요양 현장의 현재와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본 회의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제2기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이하 처우개선 종합계획) 시행 2년차를 맞이해 마련됐다.


□ 앞서 서울시 요양보호사 자치구모임과 장기요양기관장, 사회복지사간담회를 통해 처우개선 종합계획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8월 한달 동안 총 12회, 162명이 참여하여 사전 논의를 진행했다.


□ 본 원탁회의에 참여한 150여명의 장기요양요원들은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된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중 같은 고충을 가진 동료들을 만나 소속감을 느끼고 신체‧심리적 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건강지원 프로그램(힐링 캠프, 심리상담, 독감예방 접종 등)과 요양보호사 자치구모임에 대한 높은 정책 만족도를 표현했다.

 

□ 반면 “몇 년을 일해도 시급이 똑같은 것은 문제”라며‘장기근속장려금 제도 개선’을 1순위 개선 과제로 꼽았다. 이어서 “요양보호사가 아프거나 다쳐도 어르신을 보살필 대체인력이 없어 병원조차 갈 수가 없다”며‘대체인력 지원 사업 추진’을 2순위 개선 과제로 선정했다.

한 사회복지사는 “슬라이딩 보드, 보행벨트 등 산업재해 예방차원의 보호장비 지원이 필요하다” 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했다.

 

□ 서울시는 2013년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며 여느 지자체보다 빠르게 노인 돌봄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써왔다. 서울 시민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장기요양요원(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개선, 좋은 돌봄을 위한 사회적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에 따라, 2019년 서울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했다. 처우개선 종합계획은 민관협력 활동의 성과로 서울의 장기요양 현장을 지키는 장기요양요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 최경숙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장은 “장기요양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기요양요원들의 참여를 통해 좋은 돌봄을 실현할 수 있는 체감형 정책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할 수 있었다. 자격증이 있지만 일을 하지 않고 있는 장기요양요원들이 장기요양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의정부닥터뷰치과의원과 업무협약 진행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종학)은 4월 11일 목요일 의정부닥터뷰치과의원(대표:최용석)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 고성살롱, BEAUTY SCOOL 2024 이·미용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운영 사단법인 고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 김정인)에서는 자원봉사활동 영역의 다양화 및 전문화 추세에 대응하여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 다양한 분야의 전문봉사단을 구축하고 있다.
  3.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시럽(Senior Love)서포터즈 4기 발대식 개최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종운)은 지난 4월 8일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교육장에서‘시럽(Senior Love)서포터즈’4기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4.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 새로운 가치 탄생 매년 15만 톤 이상의 버려지는 커피찌꺼기와 캔따개를 활용하여, 무안시니어클럽은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탄생시켜서, 노인일자리 창출,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진행으로 행복한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 2024년, 청년 사회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8일(월) 14시, 온드림소사이어티(서울 중구 소재)에서‘2024년 청년 사회서비스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