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은 19일, 탄천어울림공원에서 ‘지구를 위한 하루! 초록매실 환경축제’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환경지킴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환경을 주제로 처음 개최된 축제이다.
강남구청 교육지원과 지원으로 진행된 환경축제는 환경을 위해 활동하는 다양한 민간단체 및 주민모임들과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수서동주민센터, 강남공유네트워크,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 강남아이쿱생협, 초록매실 외 주민모임 4곳, 수서동 내 카페연합이 함께하였다.
환경축제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및 환경정보를 전달하는 정보존, 쉽게 버려지는 자원들을 재순환 하는 체험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예술여행 지원 문화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이날 환경축제는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소통하고 즐기며 환경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아부터 인근 직장인,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200여명의 주민들의 참여로 행사장은 북적였다.
수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단순히 날씨가 달라지는 변화가 아닌 복합적인 문제를 초래하는 위기가 되었다. 특히나 취약계층들에게 직접적인 영향과 생활의 어려움을 주고 있어 우리 모두가 실천하고 지켜야 한다.”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들의 기후변화 적응을 돕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