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현재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중인 ‘AI(인공지능) 안부 든든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전국 최대 규모인 5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역 내 65세 이상 고독사 위험 가구의 통신데이터, 전력 사용량 등의 생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한 데이터에 미달할 경우 1차 AI 전화 안부 확인, 2차 관제센터 확인(전화·현장출동) 방식으로 운영한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이뤄져 대상자 가정에 별도 기기 설치없이 365일 24시간 안부와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선 10월 10일 한국전력공사 성남지사, SK텔레콤, 행복커넥트와 협약을 체결해 연말까지 비예산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내년부턴 자체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 안부 든든 서비스 대상 인원 500명은 해당 서비스를 시행중인 전국 3곳 지자체 중에선 성남시가 최대 규모”라면서 “고독사 제로 도시 성남을 위해 365일 24시간 돌봄 공백 없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