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진혜숙)는 지난 30일, “버릴게up써” 업사이클링 공예품 전시회를 통해 모금된 판매 수익금을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8월 13일 원주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업사이클링 공예품 전시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의 판매를 통해 마련되었다. 이 전시회는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청소년들에게 성취감을 주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청소년들이 공예 활동을 통해 느낀 보람을 나눔의 형태로 확장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으로 모금된 후원금 전액 차상위계층 370세대에 월 18만 원의 생계비로 지원된다. 또 아이 좋은 원주 천사를 통해 저소득 위기가정의 아동‧청소년 건강‧재능‧희망지원을 위한 용도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