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용식)은 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에서 장애인 가족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가족 추(秋)억 만들기!’라는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장애인 아동 22가정, 총 77명이 참여하여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가족 구성원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한장으로 가을 즐기기(패밀 리가 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가족 단위로 정서적 유대감을 다지고, 장애인 아동과 그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 복지와 가족 지원의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다양한 놀이기구와 볼거리로 가득한 롯데월드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용식 관장은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이 함께 놀이공원으로 나들이를 갈 수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아동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이번 롯데월드 나들이 프로그램 우리가족 추(秋)억만들기를 시작으로 돌아오는 7일과 14일 다른 참여자와 각기 다른 주제로 ‘복권한장으로 가을 즐기기’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