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 구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성희)은 지난 29일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로 선정되어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우수한 협업 활동과 공적을 인정받아 이날 임성희 관장은 서울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공동체 치안‘으뜸파트너’는 반기별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기관·단체·개인을 공동체 치안파트너로 선정하여 협업체계를 조성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에서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구로노인종합복지관과 구로경찰서는 2023년 9월 지역사회 노인학대에 대해 경찰과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범죄 신고 활성화 및 학대 피해 노인 지원을 통해 신속하고 일원화된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 협약의 내용을 토대로 2024년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노(老)리터’를 추진하고,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등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로부터 학대당한 피해 노인 가정을 합동 방문하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학대 피해 노인을 보호 시설로 긴급 입소시켜 안전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데 노력하였다.
이날 인증패와 감사장을 전달한 이동훈 구로경찰서장은“앞으로도 구로노인종합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노인의 권익 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에 힘써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임성희 관장은“구로구의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며, “구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노인들이 안전하고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