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율목종합사회복지관, 2025년 학교사회사업 어린이 나눔교육 운영
  • 박은희 기자
  • 등록 2025-03-17 10:02:25

기사수정


율목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석/이하 복지관)은 2025년 4월부터 안양시 초등학생의 나눔 인식 향상 및 나눔실천 경험 증진을 위해 ‘어린이 나눔교육’을 실시한다. 

 

2025년 1월 기준 안양시의 총 인구 중 학령기(5-14세) 아동 인구 비율은 7.79%로, 이는 경기도 평균인 8.89%보다 낮은 수준이다. 인구절벽 위기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이러한 안양시의 인구문제는 아동의 행복감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아동이 행복하지 않은 사회에서는 출산율 회복이 더욱 어려운 까닭이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제6차 한국 아동 삶의 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은 타인을 돕는 경험과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할 때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긍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관에 따르면 나눔개념이해, 나눔실천탐색, 나눔실천활동, 나눔가치내면화 등 총 6회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어린이 나눔교육은 아동들이 나눔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나눔문화를 형성·확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는 아동의 행복감 증진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어, 안양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고 인구절벽 문제를 해소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지관의 어린이 나눔교육은 지난 2012년에 시작된 이후, 2024년까지 관내 초등학교 1학년 198학급 총 4,891명의 아동을 지원해왔다. 또, 2025년에는 만안·안양서·안양·부안·인덕원·해오름초등학교 총 6개교와 지역 내 어린이집이 참여할 예정이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은“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인구절벽 위기 속에서 아동에게 행복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린이 나눔교육을 받은 아동들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협력과 배려를 실천하며 건강한 공동체 속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조정선수단,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조정 종목 금메달 쾌거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에서 용인시 대표로 조정 종목에 출전하여 지적장애 4인 단체전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경기도 파주시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19개의 정식종목 중 본 기관에서는 조정 종목에 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023년부터...
  2. 신상진 성남시장,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성남시지부와 간담회 개최 성남시가 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9월3일,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성남시지부(이하 협회) 조은숙 지부장과 운영진들을 만나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서울의대 출신인 신시장은 의학적 지식과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
  3. 상대원2동제2복지회관, ICT 기반‘스마트빌리지 프로그램 본격 운영 어르신·아동 대상 맞춤형 디지털 체험 공간 마련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상대원2동제2복지회관(관장 김재성)은 성남시청 스마트도시과의 지원으로 추진되는‘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ICT 기반 맞춤형 돌봄·교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관 내에는 키오...
  4.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7개 행정복지센터와 ‘위기가구발굴 및 지역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영희)은 지난 9월 11일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단대동, 신흥1‧2‧3동, 시흥동, 양지동, 위례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위기가구발굴 및 지역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역 내 숨어 있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5.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제6회 강남복지포럼 <강남복지 50년의 발자취, 함께 여는 내일> 강남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는 지난 11일 오후 역삼1문화센터 3층 강남씨어터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제6회 강남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강남복지재단, 현대백화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강남복지 50년의 발자취, 함께 여는 내일’을 주제로,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반세기동안의 복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