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보윤 의원, 「장애인 등 재난·안전관리 지원 3법」 대표발의
  • 박은희 기자
  • 등록 2025-03-31 09:18:58

기사수정
  • - 장애인 등을 고려한 맞춤형 재난 예보·경보·통지 서비스 제공 근거 마련
  • -장애인 접근성 확보한 재난대피시설 지정 및 지역별 설치·운영 의무화
  • - 재난관리 및 안전관리 시, 장애 특성과 장애 정도를 고려하여 추가적인 지원


산불 등 재난·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장애인의 대피시설 및 정보 접근권을 높이는 3법이 발의됐다.

 

최보윤 의원(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은 재난 상황에서 장애인 등을 위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장애인복지법」·「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서 제공되는 재난문자의 경우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 등 일부 장애인과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어 신속한 정보 이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장애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미흡하여 장애인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거나 필요한 지원을 받기 힘든 실정이며, 현행 재난대피시설에 대한 접근성 확보 및 재난안전교육이 미흡하여 장애인의 생명과 신체 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재난 상황에서는 긴급성을 이유로 장애인의 안전관리가 제한되거나 배제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장애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받을 권리가 침해될 우려가 있으며, 장애인의 안전을 고려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책이 미비한 실정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규정에 따라 재난에 관한 예보·경보·통지를 요청하는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주요 전기통신사업자 등에게 장애인 및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요청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했으며, 

▲「장애인복지법」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이 안전사고 또는 비상재해 등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장애인 재난대피시설을 지정하고, 지역별로 재난대피시설을 설치·운영하도록 의무화했으며, 재난관리 및 안전관리를 할 때 장애인에 대하여는 장애 특성과 장애 정도를 고려하여 추가적인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안전문화활동 추진 시 장애인에게 적합한 의사소통방식으로 제공하여야 하며, 안전체험시설 설치·운영 시 장애인에 특화된 안전체험시설을 포함하도록 하였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누구든지 재난이나 그 밖의 각종 사고로부터 긴급하다는 이유로 장애인을 제한·배제·분리·거부해서는 아니 되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의 유형·정도 및 특성 등을 고려하여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 및 안전관리에 관한 정책을 수립, 집행하여야 한다고 명시했다.

최보윤 의원은 “그간 장애인은 재난 및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정보 수령, 대피소 접근성 등 적절한 보호 체계가 마련되지 않았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장애인이 신속하게 재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재난대피시설, 안전체험시설 등 재난 관련 시설 접근성을 높여 재난 상황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마사회 분당지사,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느린 카페에 ESG실천의 온기를 나누다.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지사장 박한규)는 8월 6일(수) 오후 2시, 판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에서 ‘지역사회에 ESG실천 확산을 위한’ 텀블러 세척기를 지원했다. 이번 전달식은 복지관 내 지하 1층에 위치한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느린 카페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원금은 총 500만원 규모로 지원됐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구매한...
  2. 성남시, 생활지원사 어르신 매일 안부 확인으로 폭염 속 생명 살렸다 성남시에서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꾸준한 안부 확인과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87세, 상대원1동)의 생명을 구조한 사례가 있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에 따라 8월 3일 오전8시경 해당 어르신과 연결된 임선아 생활지원사는 일일 안부 확인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오전 11.
  3.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제13회 아동 창의·인성캠프 사단법인 가온나래가 운영하는 산성동복지회관(관장 박주연)은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 25호점(산성동 어린이식당)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2박 3일간의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아동 창의∙인성 캠프 ‘인성 속 상상 더하기’를 진행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창의∙인성 캠프’**는 아동들이 자연 속 ...
  4. 북한이탈주민, 급성 호흡곤란 행인 응급처치로 생명 구해 – 청솔종합사회복지관 통해 선행 알려져 경기도의회…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8월 4일(월),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성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행인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조해 생명을 살린 사실이 알려져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7월 중순, 해당 북한이탈주민은 길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행인을 목격하고, 즉시 심폐소생술 등 초기 응급처치.
  5. 제3회 용산 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 오는 8월 14일 화려한 개막 예고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025년 8월 14일(목), 중경고등학교 체육관(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84길 34)에서 「제3회 용산 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통합형 e스포츠 대회로,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