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장애인복지관, 함께 즐기는 우리 동네 축제로 장애·비장애 경계를 허물다
  • 박은희 기자
  • 등록 2025-06-24 10:05:52

기사수정
  • 노원구 소재 장애인복지관 4개소 ‘같이 가요 우리 동네’ 공동 개최로 지역사회 연대 강화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송주혜, 이하 복지관)은 6월 17일(화), 노원구 일대 복지관 4개소에서 ‘2025년 함께라서 더 좋은 같이 가요 우리 동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통합형 축제로, 장애인복지관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사회와의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노원구 보건소, 국립재활원, 서울디지털재단 등 8개의 기관 및 단체가 함께해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으며,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약 500명이 참여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축제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건강한마당(신체 및 정신 건강검진·재활 상담 등), ▲장애인식개선 부스(장애 바로 알기 퀴즈, 점자 명함 만들기 등) , ▲장애인 스포츠 체험(플러어볼,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디스크골프 등), ▲바자회, ▲먹거리마당, ▲럭키박스 나눔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특히, 휠체어에 탑승해 게임을 즐기는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부스, 노원구 내 경사로를 알아보는 ‘노원구 지역 경사로 매장 안내 게임’,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안마 서비스 등 많은 부스에서 장애인과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참여자는 “장애 당사자가 직접 만든 수공예 가방을 직접 판매까지 하는 과정이 있어 뜻깊었다. 또한, 슐런, 디스크 골프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있어 좋았다.”라며 즐거웠던 행사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참여자가 함께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랐다.”라며, “앞으로도 열린 복지관,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지역사회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마사회 분당지사,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느린 카페에 ESG실천의 온기를 나누다.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지사장 박한규)는 8월 6일(수) 오후 2시, 판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에서 ‘지역사회에 ESG실천 확산을 위한’ 텀블러 세척기를 지원했다. 이번 전달식은 복지관 내 지하 1층에 위치한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느린 카페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원금은 총 500만원 규모로 지원됐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구매한...
  2. 성남시, 생활지원사 어르신 매일 안부 확인으로 폭염 속 생명 살렸다 성남시에서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꾸준한 안부 확인과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87세, 상대원1동)의 생명을 구조한 사례가 있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에 따라 8월 3일 오전8시경 해당 어르신과 연결된 임선아 생활지원사는 일일 안부 확인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오전 11.
  3.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제13회 아동 창의·인성캠프 사단법인 가온나래가 운영하는 산성동복지회관(관장 박주연)은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 25호점(산성동 어린이식당)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2박 3일간의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아동 창의∙인성 캠프 ‘인성 속 상상 더하기’를 진행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창의∙인성 캠프’**는 아동들이 자연 속 ...
  4. 북한이탈주민, 급성 호흡곤란 행인 응급처치로 생명 구해 – 청솔종합사회복지관 통해 선행 알려져 경기도의회…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8월 4일(월),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성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행인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조해 생명을 살린 사실이 알려져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7월 중순, 해당 북한이탈주민은 길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행인을 목격하고, 즉시 심폐소생술 등 초기 응급처치.
  5. 제3회 용산 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 오는 8월 14일 화려한 개막 예고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025년 8월 14일(목), 중경고등학교 체육관(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84길 34)에서 「제3회 용산 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통합형 e스포츠 대회로,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