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화)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경래)이 위치한 안양시 동안구 관악주공아파트에서는 뜻깊은 100세 어르신 생신잔치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부흥동행정복지센터, 부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택관리공단 부흥관악관리소, 동안치매안심센터, 부흥어린이집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부흥어린이집 아이들은 축하노래를 부르며, 어르신께 귀여운 응원과 사랑의 마음을 전해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밝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100세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께는 건강기원과 축하를 담은 꽃바구니와 케익, 건강음료(뉴케어), 이불세트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이 전달 됐으며, 메이크업 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서비스도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축하해주러 오신 A어르신은 "이 동네에 오래 살았지만 이런 생일잔치는 처음 보는 것 같다. 부러워서 나도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 이런 잔치상을 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조경래 관장은 "어르신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의 100세 생신잔치를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이웃주민 분들과 관계기관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어르신이 주인공이 되셔서 축하받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따뜻한 순간들이 계속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주택관리공단 부흥관악관리소 권용환 소장은 "너무나 많은 이웃들의 축하로 어르신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