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동 주민공동체 ‘산성마을지기단’(단장 이영성)은 산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순규)과 함께 지난 20일(토)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마을축제 「영화로운 산성생활」을 성료하였다.
산성마을지기단은 행복하고 살기좋은 산성동 마을을 만들기 위해 결성된 주민 모임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하고 주민 간 화합의 장을 조성하는 등 마을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25년 산성동 마을축제는 기획부터 진행까지 산성동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진정한 ‘주민 주도형 축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간식·먹거리 장터, 산성바자회, 플리마켓, 체험부스, 주민 재능공연 등 다양한 부스로 남녀노소 지역주민이 축제를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살기좋은 산성동을 만들기 위해 마을지기단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담은 마을의제투표를 진행하여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축제를 위해 주민단체(산성동 봉사단‘고운손’, 산성동 새마을부녀회, 산성동 어머니자율방범대 등)와 민·관 기관(산성종합사회복지관, 수정구도서관, 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부스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으며 6개팀의 주민공연단이 축제에 흥겨움을 더했다.
산성마을지기단 이영성 단장은 “재개발 공사로 삭막해진 산성동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개최한 축제가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하였다. 앞으로도 살기좋은 산성동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마을 활동을 수행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산성종합사회복지관 이순규 관장은 ”지역주민의 힘으로 매년 큰 규모의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쉽지 않기에 산성동마을축제 개최는 매년 큰 의의를 갖는다. 산성종합사회복지관도 산성마을지기단이 살기좋은 산성동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마을지기단을 응원하였다.
산성마을지기단은 마을축제 개최 이외에도 지난 6월 장수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매주 폐우유팩수거프로젝트와 정기회의 등 마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문의 : 산성종합사회복지관(031-743-0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