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GS파워 후원으로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이하 비산복지관)에서 ‘요리보고 온라인 경연대회를’ 진행하였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비산동, 관양동에 거주하는 11가정(38명)이 참여하였다.

“요리보고” 프로그램은 ‘요리를 통해 가족과 이웃을 서로 바라보자’라는 취지로 시작하였으며 7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요리체험교실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가족간의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하였다.

요리보고 온라인 경연대회는 사전에 물품을 각 가정에 전달하여 버섯키트 만들기와 상장 만들기⦁교환식으로 진행되었다. 추후 직접 키운 버섯은 가까운 이웃, 친척, 친구들과도 나눌 예정이다.

요리보고 온라인 경연대회에 참여한 신현구님은 “그동안 요리보고 활동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씀해 주셨고, 박미형님은 “가족의 단합할 시간을 또 한 번 갖게 되어 좋았습니다. 평범한 주말이 아닌 특별한 시간을 보내서 뿌듯하네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류승용 관장은 “요리보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는 가족들이 요리라는 매개를 통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계기로 가족 간에 더 많은 대화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가족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 만큼 좋은 추억을 간직하며 새해 신축년에도 가족과 즐겁고 유익한 가족의 정을 만끽하시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간의 시간이 확대되고 요즘 아이들과 함께 소소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일상의 작은 기쁨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