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오영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8일(토),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외갓집체험마을에서 부모-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 ‘다.가.치(다문화 가족의 Cheer up!) 1박 2일’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다.가.치. 1박 2일’은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개선 및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1박 2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관내 다문화가족 14가정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다문화가족이 함께한 ‘다.가.치. 1박 2일’은 초등학생 자녀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한국의 전통놀이(제기차기, 딱지치기, 볏짚으로 줄넘기 만들어 대결하기)와 전통음식체험(떡매치기, 감자전부치기)으로 구성된 한국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엄마, 아빠 외에도 다른 가족, 또래의 친구들이 함께하는 활동적인 시간을 통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가족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다른 다문화가족, 또래의 자녀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덕분에 알찬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보냈다.”며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광주시가족센터 오영희 센터장은 ”우리가족, 다른가족과 즐겁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여름부터 계획한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들의 밝은 얼굴을 보며 성황리에 마쳤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참여한 모든 가족들이 모든 일정에 적극적으로, 무사히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다른 가족들과의 새로운 만남, 익숙한 가족과의 반가운 만남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