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월) 주민들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빚기 활동 「행복을 빚고, 마음을 나누다」를 관리사무소 앞마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백현마을 3단지 관리사무소의 장소 제공과 사업비 지원, 행복마담 봉사단의 송편 재료 준비 및 활동 진행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송편을 빚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 현장은 웃음과 대화로 가득했다. 한 주민이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던데…”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이웃은 그래서 예쁜 딸이 둘이나 있으신가봐요 .”라며 화답해 모두가 웃음을 터뜨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참여자들은 환경보호를 위해 다회용기를 직접 지참하여 송편을 담아가는 모습을 보였고, 함께 모여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며 추석을 앞둔 설렘을 나눴다.
행사를 함께한 행복마담 봉사단 임금순 회장은 “송편을 빚는 소박한 활동이지만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활동의 홍보와 현장 지원을 통해 마을 행사에 거들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