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승철)은 코로나19 긴급 대응에 따른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마스크 나누기-5천원 모금 캠페인] 1차 모금을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6일까지 실시하였고, 2차 모금으로 국내외의 많은 지지와 후원으로 250여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하여 42명의 생활지원사가 548명의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1인당 마스크 4매씩 전달해 드렸다.

금번 하안노인종합복지관 모금 캠페인의 취지와 목적은 코로나19가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상향되어 불안감이 조성되어 있는 사회 분위기 가운데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하여 코로나 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아울러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또한, 사회적 고립으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가정에 생활지원사가 방문하여 희망의 응원 메시지와 ‘코로나19 긴급대응 및 응원희망세트’를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많은 분이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3월 27일(금)부터는 복지관 운영에 솔선수범하고 애써주신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마스크 1매씩과 코로나 극복 응원 편지를 제공하였다.

김OO 어르신은 “요즘에는 산책하러 겨우 나갈 정도로 바깥 활동이 어려워 답답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생활지원사들이 찾아와주고, 마스크도 챙겨주니 한결 든든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훔치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조승철 관장은 “코로나19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후원자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이번 ‘코로나19 긴급대응 및 응원희망세트’를 전달할 수 있었다.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모금액 달성후, 구입과정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빠른 시기내에 순조롭게 구입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셨기를 바라며 하루라도 속히 이 사태가 진정되어 행복한 하루가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행사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긴급 대응 기금마련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