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화) 오전 10시 30분에 강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입학식 및 개소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인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랜선 개소식 영상 및 입학기념 사진촬영 등 발달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행사들로 이루어졌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장애인 가족의 생활 전반에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성인기에 접어든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은 5년간 이용할 수 있다.
강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일상생활훈련 ▲의사소통훈련 ▲사회적응훈련 ▲직업전환훈련 ▲건강관리 ▲긍정적행동지원 총 6개의 필수과목과 취미 여가활동과 같은 선택과목으로 교과과정이 구성되어있으며, 총 5개의 반으로 운영된다. 눈여겨볼 점으로는 각 교실마다 발달장애인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장애 당사자들의 자유시간과 심리안정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 프로그램실, 심리안정실, 강당 등으로 센터 내에서 발달장애인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 되었다.
강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지난 1월부터 적응기로 센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코로나 상황으로 14명(정원의 50% 미만)의 발달장애인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오는 8일(월)부터 19일(금)까지 추가로 회원모집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센터 연락처 '02)6925-7025' 강서발달장애인교육센터홈페이지 'www.강서평교.com'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